웹 파이선 프로그래밍

에브리타임에 "강의노트와 실습자료 수준에 대한 이해와 copy & modification 수준의 능력을 확보하기 바랍니다."의 뜻이 뭔지 모르겠다는 학생이 있군요.

풀어서 이야기 하면 -->> 강의노트와 실습자료 수준에 대해서 이해를 한후, 강의노트와 실습자료의 예제 등을 텍스트 복사(copy, 흔히 copy & paste라고 부르는 컴퓨터 편집 기능의 copy를 의미함)한 후, 시험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맞춰서 수정(modification, 통상 프로그래밍에서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이미 있는 예제를 토대로 필요한 기능을 첨삭하는 것을 의미함)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의 능력이 웹 부분에 대해서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어차피 익명 게시판인 이 수업 게시판에 쓰는 것이, 수업과 관련 없는 사람들이 모인 에브리타임에 써서 제대로된 답변을 못 듣는 것 보다 이익일 겁니다.

그리고 이미 공지한 시험 공지사항을 아직 안 읽고 에브리타임에 시험 날자와 시간 등을 문의하는 것이 보입니다. 공지사항을 제대로 읽고 시험을 보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수 있으니, 꼭 공지사항을 꼼꼼하게 미리 읽기 바랍니다.

시험 게시판의 이전 시험 관련 글을 보면, 충분히 시험 전에 주의를 했으면 문제 없는 사소한 문제들을 그냥 지나쳐서, 결국 시험이 끝난후 담당교수도 어쩔수 없는 시점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는 열심히 한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부득이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99.999%)이니, 굳이 어렵게 상황을 만들지 말고, 사전에 조금만 더 주의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기 바랍니다. 

웹파 수업이 악명이 높지만,, 반대로 고학점 폭격으로도 악명이 높은,, 이율배반적인 과목입니다. 다만, 고학점 폭격을 받은 학생들은 게시판에 별도로 글을 올린 이유가 없기에, 잘 안알려진 바가 있습니다. 뜬금없이 수업 게시판에 사랑 고백을 하거나 칭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험을 마치고 성적이 발표된 날자 들인 것을 보면, 제가 하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 일지 알 수 있습니다. 

열심히 실습자료 풀고, 텀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도 좋게 유지했다면, 생각보다 시험 문제가 어렵거나 성적이 박하지는 않을 것이니, 최선만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