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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오지도 않은 기말고사/최종성적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그만~! ^^2020-06-19 22:06
작성자 Level 10

[주의, 이 글은 좀 깁니다]


기말고사 사전 공지에서 학점별 성적 비율을 균일하게 적용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는 이번 학기 성적 책정을 비율에 맞춰 주는 상대평가로 성적을 주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을까요? 

> 상대 평가와 절대 평가의 정의를 오해 하나 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풀린 부분은 40%이상만 B+를 주는 부분이 풀린 겁니다. 

> 성적은 당연히 상대적인 부분과 절대적인 부분이 혼용되지요.

> 본인은 Pass/Fail과 헷갈린것 같네요.

> 결정적으로 "학점별 성적 비율을 균일하게 적용"이라는 문구는 여기에 쓰일 문구로 공지한게 아닙니다 ..... 공지글들을 잘 읽어 보세요


저는 중간고사를 스스로 모두 풀어 만점을 받았고 텀프로젝트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부족한 실력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출석 과제도 한 번도 빠짐없이 성실히 임했습니다.

> 네. 훌륭합니다. 잘했군요. 그런데 다른 학생들도 열심히 합니다. 웹파이선에서 손을 놓고 처음부터 기말고사에서 자버리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합니다. 최소한 교수님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 대부분은 과제를 주면 배끼거나 남이 해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배껴서 정답나오는 경우도 적지만, 골치아픈 웹파 과제를 몇일간 대신 해줄 훌륭한 선후배를 둔 경우도 별로 없어요

> 따라서, 본인도 열심히 하고, 남들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 그런데, 아마 텀프로젝트를 공개로 돌리면 깜짝 놀랄겁니다. 본인도 열심히 했겠지만, 항상 이건 3학년 2학기나 4학년 1학기 수준인데, 1학년에서 하다니~ 라고 부르거나

> 전공을 소프트웨어로 하는 친구들 보다 훨씬 좋구나 싶은 사람도 많아요

> 게시판에 Fact 라고 검색하면, 이 수업에 전공/학번/학년과 상관없이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음을 알수 있으니, 본인이 열심히 한건 잘했지만, 다들 열심히 합니다.


다만 이번 기말고사가 난생 처음 학교에 간 날이어서 굉장히 낯설기도 했고 문제를 풀다 당황했던 부분이 있어서 실력 발휘를 잘 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제 과실이기에 기말 성적에 대해 이의를 두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 안되었군요… 그런데 실력 발휘 잘한친구들도 여럿 있습니다. 1시간 좀 지나서 마치고 다른 과목 공부한 학생도 있어요. 인생이 이렇듯 상대적인 면이 있지요. 

> 그리고 기말성적에 이의를 두지 않는데, 글은 이의를 두는 것 같아서, 좀 헷갈리네요.


다만 중간고사가 오픈북이었기에 변별력이 없었고 텀프로젝트도 큰 점수 차이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 점수 차이 꽤 나오지 않던가요. 1주일이나 줬더니 점수가 좋기도 하지만, 안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변별력이 없는건 오픈북이여서가 아니고, 학생들이 참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교수님은 원래 오픈북이나 예상문제 다 내주고, 예상문제에서 100% 내는 시험 보기로 유명한데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본인 생각 처럼 성적이 좋지는 않아요. 일반화의 오류 입니다.


상대평가로 진행된다면 사실상 기말고사 하나로 학점이 판가름 나게 될텐데 여태까지 수업을 듣고 열심히 노력한 것이 단 한번의 시험으로 결정이 난다는 것은 많이 아쉽고 미련이 남네요. 제가 잘못 해석했기를 바라고만 있습니다. 

> 오해가 단단하군요 ^^ 계속 기말고사 못봤다고 성적 못나온다고 게시판에 글쓰고 에타에 글쓰는 학생들이 있는데, 강의계획서와 OT, 즉 1주차 자료들과 공지사함 좀 제발 읽어 주세요

> 이 수업과 같은 프로그래밍 수업을 기말로만 성적을 주면 쑥대밭이 됩니다. 

> 제 수업의 205호 있는 학생에게 마무리 인사를 이렇게 했을걸요? "원래 웹파 기말은 평균 30점이 정상이니 울지말고, 그러려니 하거라~". 그래요 고딩때야 100점 만점에 90여점 맞았으니, 경희대 올수 있었겠죠. 여기는 대학입니다. 제가 대학떄 들은 과목 중 최악은 100점 만점에 평균이 10점~5점 이였습니다. 그런 과목이 많습니다.

> 그리고 이 수업은 분명히 중간고사(이번엔 중간 과제)와 기말고사가 모두 0점이면 F인건 자동이다라고 하잖아요. 뒤집으면 뭐라는 의미인지 생각을 해보면, 두 시험이 모두 0점이 아니면 (둘중 하나가 100점 만점에 1점이더라도), 학점이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 이를 위해서, 원래 오프라인 수업이라면, 3~4번의 퀴즈, 중간/기말시험, 텀플을 하는 거예요

> 즉 이 수업은 과정에서 점수를 주는 부분이 강한데, 자꾸 오해와 공지사항을 안보고는, 기말고사만 가지고 평가하는 것으로 이야기 하면, 교수님들도 상처 받는 존재인데, 정말 학생들이 기말고사로 점수를 주기를 원하는가 싶어서

> 기말고사 점수대로 성적을 낼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마어마한 F 학점의 태풍이 몰아칩니다

>> 결코 기말고사로만 성적을 내지 않는다고 하는데, 지래짐작해서 다른 학생들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주기 바랍니다~!!

>> 이 수업은 기말고사가 0점이라고 F를 주지 않습니다~ 

>> 이글을 마지막으로 나오지도 않은 기말 고사 성적을 미리 지래짐작 해서 글로 쓰지 말아 주기 바랍니다

>> 여기는 수업 게시판으로서,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하는 곳이지, 본인들 기분을 풀거나, 명확하지 않은 사항을 진실처럼 말하는 곳이 아닙니다.


실례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계속 미련이 남아 이번 학기는 절대평가로 책정이 되는지, 상대평가로 책정이 되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코로나로 인해 고민도 많으시고 힘든 시간 보내셨을텐데 한 학기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실례라고 생각이 들면 하지 마세요.  

> 그리고 성적 어떻게 나가는지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 이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않고 또 이렇게 글을 쓰면, 계속 공지한 교수님은 슬퍼집니다

> 그리고 이 과목은 교수님들이 정말 고생한 학생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성적을 줍니다

> 혹시 들어 봤나요? 이성원 교수님이 가끔 미친듯이 성적을 줘서,, 어제까지 게시판에 원망과 회한이 넘치다가, 다음날 난리와 칭송으로 한바탕 소동이 나기도 합니다.

> 40% 한도에서 A+을 준수업도 있고, 40%를 F를 준 수업도 있습니다.

> 성적은 그때 그때 반별 분위기에 영향을 받기도 해요. A+을 40% 줄때는 정말 40% 제한이 있는게 아쉬울 정도로 잘한 반 이였고,

> 40%를 F를 줄때는 기말고사 채점에서 1점이라도 주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결코 호응이 없는 학생들이 다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 따라서 고생한 만큼 이를 알고 있는 교수님들은 항상 가능한 합당한 대응을 해주려 합니다

> 그런데,, 이번에 계속 이렇게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이번학기에는 최대한 배려를 하는 접근이 잘못생각한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아무리 코로나로 얼굴을 대하는 시간이 적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학기에 유독 성적 채점 프로그램의 채점 방법을 설명하라, 채점 기준을 대라, 시험전에는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려달라, 범위에 대해서 명확히 하라 등등 선을 왔다 갔가하는 글들이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 심지어 이전에는 선배 멘토가 글을 쓰니,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 넌 빠지고 교수 나오라고 해라”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 제발 선과 예의를 지킵시다. 

> 성적 공지와 정정 기간이라는 학교의 정식 기간이 있습니다. 기다리고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이상하면 정식 문의 기간에 문의를 하세요

> 나오지도 않은 문제에 대해서 뭐라하면 문제가 잘 나오겠나요, 그리고 자꾸 채점도 하지 않은 기말고사에 성적을 가지고 이의를 제기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 그리고 기말고사 성적이 0점이라고 F가 나오는건 아니라고 강의 첫주부터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 침착하고,, 성적이 나오면, 그때 본인은 왜 그렇게 나왔는지 공식 문의 바랍니다


> 교수님들은 가능하면, 가장 기운과 기분이 좋을때 채점을 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 그래야지 대부분의 열심히 한 학생들을 위해서 어떻게든 1점이라도 더 주시려고하는 겁니다


!! 기말고사 성적 아직 안 나왔고, 전체 성적 아직 안 나왔습니다.  성적 공지가 될떄까지는 더 이상 성적을 가지고 글을 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

!! 오늘부터 몇일간 채점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대다수의 열심히한 학생을 위한 배려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침착합시다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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