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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희인의 자존과 프라이드를 지켜 주십시오2020-06-11 20:58
작성자 Level 10

더더욱 모교 출신의 선배된 입장에서의 교수로서, 

굳이 이렇게 까지 학점을 받을 필요도 이유도 없음을 조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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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성원 교수님,  

교수님의 OOO과 OOO 수업을 듣고 있는 OOO 입니다.

본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교수님께 거짓말을 해서 기말고사를 비대면 수업을 보고자 했습니다.

원래는 O월O일에 한국에 다시 입국을 했으며, O월O일에 코로나검사를 받고 O월O일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O월O일에 자가격리 기간이 끝납니다.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학교의 대면/비대면 시험 원칙에 따라 17일에 학교에서 대면 시험을 봐야하지만, 저는 집에서 편하게 시험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런 거짓말을 했습니다.

때문에 교수님께 불필요한 수고를 지게 했으며, 잘못 된줄 알면서도 끝까지 거짓말을 계속하고 과정에서 교수님께 더욱 일거리를 많들고 시간을 낭비하게 했습니다.

이후 교수님께서 제게 무슨 처분 혹은 조치 내리던 어떠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겠습니다.  

시험기간과 바쁜 시기에 시간 낭비를 하게해서 다시 , 죄송한 마음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  

OO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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